무개념 IT기자 !!! || ㅹㅹㅹ 막써짱
저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다보니 종종 웹검색을 통해 불법크랙파일을 체크해서 해당 게재자에게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삭제하는데 이번 경우는 정보통신업계를 출입하는 한 기자의 블로그에 올린글 관련해서
있었던 일을 올립니다.
그냥 놔둘려고도 했는데 오늘 검색해보니 또 심사가 뒤틀려서 올립니다.
위 글은 한 IT기자의 개인블로그에 올린 덧글 내용입니다. 2004년글이지만 구글에선 아직도
검색이 됩니다.(아래내용으로 바뀌었지만..)
여기서 "과자먹여..."는 네티즌은 누구나 아는 크랙파일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개인블로그이지만(블로그명은 기자라고 언급됨) 명색이 IT기자가 클랙파일을 쓰고 있다고
웹상에 언급할 수 있는 것인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어렵게 통화해서 IT기자가 이런식으로 글을 올리는 것은 옳지않고 이 프로그램을 찿는 사람한테
크랙버전의 존재를 암시할 수있으므로 삭제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집에가서 확인하고 수정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날 밤 한 밤중에 들어가보니 위처럼 수정해놓았습니다.
"성능비가 낮아 추천하지 않습니다."? 윗부분의 "3가지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와 어감도
틀리고.... 엿먹어라는 건지....
하여튼 이 글 때문에 잠이 제대로 안오더군요.
다음날 다시 전화해서 왜 그런식으로 썼냐고 항의하니까 속이 끓기 시작한 모양이었습니다.
목소리도 커지고...
정식기자도 아니고 개인블로그에 올린 거고 또 비판글도 올릴 수 있는거 아니냐고 등등등.
그러다 지가 먼저 전화를 끊었습니다.
나도 일단 위 두그림을 스크랩해두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10여일이 지났습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고자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IT기자가 클랙파일을 사용하는 것을 웹상에 올리는 게 과연 잘한 일인가?
IT업계에서 가장불쌍한 사람들이 일반 소프트웨어 개발업자들인데 이것을 보았다면 누구나
흥분할 일입니다.
두번째그림의 글처럼 처음부터 이렇게 썼다면 당연하고도 누구나 쓸수있습니다.
최소한 기자라면 기사든 블로그든 좀 개념있게 행동해야합니다.
특히 뭐든지 노출되는 웹상에서는 더욱.
두번째 그림내용은 지금도 구글에서 노출이 됩니다.
나도 학보사기자출신이지만 일간지 IT기자의 행위에 씁슬함을 지울 수 없습니다. 젠장~
'ㅹㅹㅹ 막써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사 어뷰징(Abusing)나도 합니다. 아니 우리 대부분이.... (0) | 2007.07.12 |
---|---|
모나미153볼펜의 변신 (0) | 2007.06.19 |
올블로그를 테스트해보니.... (0) | 2007.05.12 |
구글 애드센스게재사이트(블로그)의 65%이상이 매달 100불이상... (0) | 2007.05.08 |
(주의)중국에서 오는 사기성 전화 (0) | 2006.12.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