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지금 구글 페이지랭크 업데이트로 아우성중.....

<...나의 추천 글...>

구글의 페이지랭크(PageRank)는 사이트의 내외적으로 얽힌 링크구조를 체크하여
어떤 페이지(사이트)가 중요한 지를 판단하여 검색순위에 반영하는 구글만의 독창적인
랭킹판단도구입니다.
일반적으로 3개월에 한 번씩 업데이트된다고 알려져있는데 이 구글의 페이지링크(PR)
업데이트와 관련한 글들이 지난 9월부터 외국 SEO관련 커뮤니티나 블로그계를 통해 나오기
시작하더니 미국시간 24일을 기해 많은 사이트(블로그)들이 하락하여 떠들썩할정도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간 보여왔던 평범한 업데이트가 아니라 유명사이트들이 크게는 3계단씩 미끄러지는등
큰 변화들이 있어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일반 사이트들도 블로그들을 중심으로 많게는 4단계나 내려가기도 하여 아우성들입니다.

국내에 아는 사람은 알만한 유명사이트(블로그)를 중심으로 나열해 보겠습니다.
http://www.autoblog.com/ (PR6에서 PR4로 하락)
http://www.forbes.com (PR7...PR5)
http://www.problogger.net (PR6... PR4)
http://www.blogherald.com (PR6... PR4)
http://www.copyblogger.com (PR6... PR4)
http://www.searchengineguide.com (PR7... PR4)
http://www.searchenginejournal.com (PR7... PR4)
http://www.seroundtable.com (PR7... PR4)
http://www.quickonlinetips.com (PR6... PR3)
http://www.washingtonpost.com (PR7... PR5)
http://www.weblogtoolscollection.com (PR6... PR4)
http://www.statcounter.com(PR9...PR4)...이 사이트는 연초만해도 PR10까지 갔던 사이트임.
(SEO관련 사이트도 3개나 있네요.공통적으로 블로그솔루션 사용하는게 특징)
(내가 아는 한글 블로그 몇개도 하락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PR값을 매기는데 인바운드링크(백링크) 수와 링크의 질이 큰 부분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런데 위 사이트들은 인바운드링크수(rss구독수)도 엄청나고 꾸준히 증가하는
사이트들이라 의외입니다.
구글이 그동안 유료로 링크를 파는 것은 PR값에 해롭다고 경고해온 것으로 봐서
링크를 팔아온 것으로 판단되는 사이트들에 대한 제재라는 분석과
블로그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상호링크에 대한 제재라는 분석들이 있는데
링크를 팔지도 않았는데 웬말이냐라는 볼멘 소리도 많습니다.
위 분석들도 충분히 일리가 있으나 제 생각은 좀 다른 측면도 보고 싶군요.
즉, PR은 일반적인 홈페이지가 일반적이었을 때 만들어 진 것입니다.
그런데 블로그로 대표되는 Web 2.0시대에 와서 뭔가 불합리하다는 걸 알아차린 것이
아닌가합니다.
즉, 블로그는 솔루션과 의사소통 특성으로 볼 때 inbound link 구축이 쉽고 댓글이나
트랙백 하나에도 3-4개의 인바운드링크가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어떤 블로거가 내사이트(블로그)를 즐겨찾기라도 해준다면 포스팅할 때마다
링크수가 늘어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사실 이부분은 전통적인 사이트에도
있습니다만 블로그솔루션보다는 덜...)
즉, 블로그솔루션이 구글 페이지랭크의 탄생의도에는 합당하지 않은 현상입니다.
그래서 인바운드링크수에 대한 점수배정을 확 줄이고 링크의 질과 콘텐츠의 질에

더 점수를 매기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대체적으로 이번업테이트로 아직은 실제 검색결과페이지(SERP)와 트래픽에  별 영향이 없다는
견해가 많지만 일부 블로거는 이전 글은 그대로인데 최근 글에 대한 트래픽이 감소했다는
보고도 있어서 조만간 어떤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블로그나 사이트의 페이지랭크변화는 어떤지요.(확인되는 블로거들의 댓글을

기다리겠습니다.)

註)위 글은 제가 검색엔진최적화커뮤니티에 올렸던 것을 블로거들을 위해 옮겨온 것입니다.

    구글의 위 조치는 블로그마케팅계나 온갖 수익원을 장착하는 일부 블로거들에게도

    경종을 울리는 것이 아닌가합니다.

    지난 8월중순 네이버의 블로그노출차별논란과 유사한 논쟁으로 번지지는 않을까라고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