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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zilla의 굴욕인지, 블로그마케팅의 한계인지...

by HiSeoSem 2007. 11. 19.

Shopzilla의 굴욕인지, 블로그마케팅의 한계인지...  ||  SEO(검색엔진최적화)

 위 화면은 미국굴지의 가격비교및 리뷰사이트인 www.shopzilla.com(구 bizrate.com)의 메인화면입니다.

최근에는 유럽에도 진출하여 아마 세계최대의 쇼핑가이드 포탈이 아난가합니다만.... 

이 사이트와 관련해서 흥미로운 얘기가 미국블로그계에 회자되고 있어서 소개합니다.

www.payperpost.com 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 등록한 광고주들을 위해 제품리뷰나 평가를 내사이트나 블로그에 올리면

포스트당 얼마씩 받는 시스템의 사이트인데 이 사이트의 탄생때부터 논란이 많은 곳입니다.

(국내에도 유사한 사이트가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shopzilla.com이 이 시스템을 이용해서 shopzilla라는 사이트를 키워왔는데

며칠 전부터 갑자기 이 PPP방식의 마케팅을 접으면서 기존 블로거(건당 10불씩지불하던)들에게

일일이 메일을 보내서 기존에 올렸던 포스트를 지워달라.

그러면 100불을 송금하겠다는 메일들을 돌렸습니다.

한 블로거 http://www.khamnam.com/2007/11/14/100-for-nothing/ 에 의하면 그가 확인한 바

50명정도에게 같은 메일이 발송되었다고 하는데 이 경우만해도 5,000불, 아마 훨씬 많은 금액이

기존 포스트를 삭제하는데 지출했을 것입니다.

흥미롭게도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다름아니라 최근의 구글 페이지랭크 업데이트와  관련있다는

얘기가 설득력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최근의 페이지랭크업데이트시 랭크하락을 맛본 사이트들은 대부분 텍스트링크를 판매/구매한 사이트들이 었습니다.

무엇보다 구글의 파괴력을 익히 알고 있는 shopzilla역시 구글의 무언의 압력을 견디지 못했을 것입니다.

돈주면서까지 리뷰를 퍼트리는 거대 사이트에 대한 부정적 평판도 한 몫했을거고요.

보다 자세히 알아보고자해서 구글에서 shopzilla review관련 포스트들을 검색해보았으나 이상하게도

대부분 페이지 없음,비노출등으로 정확히 검색이 안되었습니다.

 

어쨌든 미국에서는 많은 사이트들이 구글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고 말 많은 Pagerank역시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가봅니다.

유료 텍스트링크를 걸었던 일반 블로거들도 이 링크들을 삭제해서 PR값 복원을 노리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우리나라는.....

블로그를 통한 기업들의 마케팅. 아직 초기에 불과합니다. 반면교사로 삼아야할 듯.

블로거들은 보다 많은 수익원을 얻고자 이것저것 많이 달고자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역시 네이버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마당에 무슨 일이 터질지 모릅니다.

외부블로그글이 네이버 블로그검색에서 밀리는 것도 이런 추세의 하나인지...

너무 앞선 예측일까요?

웹상의 돈(Money)은 대부분 광고주의 호주머니에서 나옵니다.

광고주의 호주머니를 노리고 포탈,블로거,사이트,검색엔진간에 줄다리기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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