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ㅹㅹㅹ 막써짱

네이버직원의 블로그 유감

by HiSeoSem 2007. 9. 20.

네이버직원의 블로그 유감  ||  ㅹㅹㅹ 막써짱

<...나의 추천 글...>

오늘 또 그분의 블로그가 올블에 떠 있다.

파워블로그라서 이 전부터 이름만 알고 있다가 얼마전에 우연히 그 분이 NHN에 근무하는 직원임을

알았고 그 후로 그 블로거의 글이 올블로그에 뜨면 일단 관심이 갔다.

그런데 기사를 인용하든 자작글을쓰든 은근히 네이버를 올리고 다른 경쟁포탈/엔진을 내리는 논조다.

왠지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

더구나 경쟁사이트의 애드센스까지 달고 있다.

올블로그에서는 네이버 키워드챔피언까지 노리고 있다.

8월에 이슈화 되었던 네이버의 중복문서필터링관련에서도 방어적태도를 보였지만

그렇다고 이슈화된 문제에 대한 내부전달노력은 없어보였다.

네이버든 다음이든 공개적으로 "나 여기 다니는 블로거요"하며 블로깅을 하는 것을 아직 못 보았다.

유명한 Matt Cutts의 블로그처럼 구글의 일부 직원은 공개적으로 블로깅한다.

그래서 그들의 블로그는 방문자로 북적북적한다.

뭐라고 내가 언급하는 것이 잘못일 수도 있으나 유감스러움을 지울 수가 없다.

그 블로거가 블로그계에서 네이버에 대한 비판을 잠재우려는 논조를 보이는 것도

어쩔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분명 업무시간에 블로깅을 하는 것으로 보아서 어느 부서에서 근무하는지 궁금하다.

네이버내에도 언론(블로그계)대책반이나 국정홍보처와 같은 요상한 기능을 하는

부서가 있을까?

네이버든 다음이든 해당 직원이 블로그스피어에 녹아들어서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진짜 블로거를 보고싶다. 

진정으로 여론을 수렴하여 내부에서 반영시키는 노력을 하는 블로거를 보고싶다. 

왜곡된 여론 형성은 부메랑이 되어 왜곡된 서비스만 심화될 뿐이다.

 

 추가:

  많은 덧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검색엔진최적화 사이트 www.seoinkorea.com 운영자입니다.

  포탈이나 검색엔진관련 카페를 운영하다보니 이런 글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카페운영자로서 어디 "빠"나 "까"도 아닙니다.

  특별히 비난은 자제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단지 유감(有感)을 표명한 것이오니 이 조그만 이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즐거운 블로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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