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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검색엔진최적화)

티스토리에서 글 하나를 작성하면 생기는 일(SEO관점에서)

by HiSeoSem 2024. 3. 28.

티스토리에서 글 하나를 작성하면 생기는 일(SEO관점에서)  ||  SEO(검색엔진최적화)

티스토리는 왜 Google에서 버벅거릴까? 5th!

며칠 전 티스토리 포럼에 "1일1포스팅으로 꾸준히 쓰는게 낫나요? 아니면 2-3포스팅 하다가 며칠쉬고 또 작성하고 그런 시스템이 낫나요?"라는 질문이 있어서 답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일단은 하루에 몇 십 개 몇 백개 글을 업로드한다고 해서 검색엔진에서 불리한 대우를 받지는 않습니다. 콘텐츠 질만 적절하다면요."라고 하면서 몇 가지 추가 답을 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평범한 답변으로 넘어갈 수 있는 문제이긴 합니다만 티스토리 솔루션을 생각해 본다면 좀 더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고 언급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보다 구체적으로 정리해야할 필요성이 있어서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본업이 그런지라 SEO관점에서 들여다보겠습니다.

 

https://hiseosem.tistory.com/entry/워드프레스-블로그-SEO를-잘-하려면7가지-방향" 을 샘플로 해서 정리하겠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 내 티스토리 url은 어떻게 변했을까?

 1. 페이지들이 업데이트된다.

  우선 메인페이지 및 카테고리 페이지 리스트에 위 글이 추가되면서 각각의 페이지가 업데이트되면서 해당 글로 가는 url링크도 추가됩니다. 

 그 결과 검색엔진들은 이러한 업데이트를 인지하고 소정의 기준에 적합하다면 색인업데이트에 반영될 것이고 이러한 업데이트가 빈번하고 색인업데이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내 사이트를 방문하는 크롤링빈도(Google에서는 Crawl Budget이라고 함.) 도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2. sitemap.xml과 /rss 이 업데이트된다.

    이 두 개의 파일도 같이 업데이트됩니다.

    이 파일들은 검색엔진과 보다 능동적으로 소통하는 창구여서 네이버나 구글의 웹마스터도구를 통해 이미 제출한 상태라면 검색로봇의 방문을 재촉할 것입니다.

 3. 새로운 url생성이 하나가 아니다?!

     1) 우선 새로운 글에 대해 위와 같은 url이  하나 생성됩니다.   

     2) 본문 하단에 5개의 연관 태그들이 보일 것입니다. 하나 하나 클릭해보면   https://hiseosem.tistory.com/tag/SEO  처럼 5개의 태그 페이지들과 연결되는데 여러 개의 글을 리스팅하는 태그 페이지는 이전 url을 업데이트하게 된 것이며 하나만 리스팅된 페이지는 신규로 url이 생성된 페이지입니다.

    3) 맨 하단에 13개의 댓글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 영역의 내용들이 눈으로 보기에는 글url안에 있는 것으로 즉 이 url의 콘텐츠에 포함된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 부분은 별도의 url이 생성되는데 이 글의 댓글 url은 https://hiseosem.tistory.com/m/16136784/comments 입니다.

 제 블로그의 url구조는 숫자형이 아난 문자형으로 설정했고 모바일url역시 선택하지 않고 반응형으로 선택했는데도 이렇게 생성되고 있습니다.

    4) 숫자형 url도 추가 됩니다. 문자형 url로 세팅했음에도!

        이 글의 페이지 소스보기하고 plink를 검색하면 126줄에

<meta content="https://hiseosem.tistory.com/16136784" property="dg:plink" content="https://hiseosem.tistory.com/16136784"/>

    이 보입니다. 

     즉,  https://hiseosem.tistory.com/16136784 도 생성이 됩니다.

   5) 모바일 url도 생성됩니다. 반응형으로 세팅했음에도!

    https://hiseosem.tistory.com/m/entry/워드프레스-블로그-SEO를-잘-하려면7가지-방향 

   6) 역시 숫자형 모바일 url도 생성됩니다. 

  https://hiseosem.tistory.com/m/16136784 

   

   결론은 제가 이 글을 하나만 작성했는데 생성된 url은 하나가 아닌 총 6개의 url이 신규로 생성되고 검색엔진의 크롤링/색인에 노출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이슈가 SEO관점에서는???

 1. 한 번 글 발행에 6개의 url이 검색엔진에 노출된 상황인데 가장 중요한 페이지는 본문 url과 tag페이지입니다.

     tag페이지는 카테고리url과 동격으로 인식되는 페이지인데 태그를 무작정 많이 기입하다보면 말 그대로 포스트 url수가 적은 저품질 페이지(thin page)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서 가능하면 태그 종류와 숫자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댓글 페이지도 색인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인위적으로 색인상황을 확인해봤습니다.   

[Google에 댓글 페이지가 색인된 상황]

        그림에서 보듯이 적지 않은 댓글 페이지들이 색인되고 있습니다.

        실제 클릭해보면 대부분이 저품질 페이지여서 결국은 해당 블로그url에 대한 검색엔진의 인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쯤 되면 이제 티스토리솔루션 자체를 원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즉,  robots.txt파일에 Disallow: /comments를 추가하거나 블로거가 직접 기입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합니다.

        아니면 별도 url을 제공하지 말아야합니다.(아래 4번 참조)

  3. 나머지 숫자형 url과 모바일 url들은 해당 html소스안에 canonical url들을 제공해주고 있어서 검색엔진은 이를 인지하고 색인에 반영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이런 url들도 색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4. 댓글 품질이 부족하지만 해당 본문 페이지의 콘텐츠에 편입시키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댓글 콘텐츠가 빠진 채 Google에 색인되는 티스토리 포스트페이지]

위 그림에서 보듯이 댓글 영역이 별도 url로 제공하면서 해당 콘텐츠 url에는 댓글콘텐츠들이 같이 검색엔진에 저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 url에 대한 콘텐츠업데이트 신호요소가 그 만큼 없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댓글 부분의 품질이 전반적으로 나쁘지만 블로그주인이 댓글들을 어느 정도는 통제가능하므로 이 댓글 영역을 본문url내에 편입시킨다면 검색로봇에게도 보다 긍정적으로 인지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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